성장로그

AI 중심이었던, 2025 코리아 핀테크 박람회 후기

디자이너 어텀 2025. 11. 27. 22:18

 
안녕하세요! 어텀입니다.
 
박람회 다녀온 후기를 간략하게 적어봅니다~


 


AI는 이제 금융의 ‘옵션’이 아니라 ‘기반’ 같았다.

 


 
 
2025 코리아 핀테크 위크를 다녀왔다.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서비스에 AI가 깊이 녹아들어 있었고,
AI가 없으면 오히려 어색할 정도로 전시장의 모든 흐름이 AI 중심이었다.

특히 인상 깊었던 포인트를 4가지로 정리해보았다.
 
 


 

1) 건강 데이터 × AI = 초개인화 금융


카카오페이 ‘Pay i’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필요한 보험과 혜택 많은 카드를 추천해주는 생성형 AI 서비스.
토스는 건강생활점수, 뱅크샐러드는 건강, 소비, 보험 데이터를 분석해 실행까지 도와주는 ‘AI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이제 마이데이터는 단순히 보여주는 걸 넘어서, 필요한 행동까지 알려주는 똑똑한 도구가 되고 있다는 걸 느꼈다.




2) 얼굴 하나로 결제 끝


토스 ‘페이스페이’는 단말기 앞에 얼굴만 보여주면 1초 만에 결제가 끝났다.
UX 흐름이 직관적이고 매끄러워서 “이래서 100만 명이 쓰는구나” 싶었다.

반면 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은 신분증, 간편인증, 통장 연동까지 요구하며 체험보다는 인증 절차에 집중되어 있었다.
사실 단말기 디자인을 실제로 봐서 좋았지만, 부스에서의 사용자 경험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프로토타입 체험 및 안내 중심의 토스 vs. 현장 등록 중심의 네이버, 두 접근의 차이가 명확했다.



3) 금융사마다 다른 AI 활용도

카카오뱅크가 AI 대고객 서비스가 가장 참신하게 되어있었음

카카오뱅크는 상담 챗봇을 주 1회 이상 재학습하며 성능을 지속 개선 중이고,
‘AI 이체,AI 검색’ 등 실질적인 AI Agent 활용이 인상적이었다.

신한투자증권은 질문하지 않아도 먼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AI PB’ 서비스를 통해 증권사 중 가장 앞서 있다는 느낌을 주었다.

KB금융의 ‘깨비AI’는 현재 사내 서비스지만, 투자 상품 검색부터 출처 링크 이동까지 가능했고
직원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내년에는 대고객 서비스로 확장된다는 소식도 들었다.
그룹 차원에서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한 KB금융은, 1금융권 중 단연 가장 앞서 있는 곳으로 보였다.

나머지 금융사는 AI 활용이 크게 두드러지진 않았다.



 


4) 실물 자산 기반의 새로운 핀테크 접근


C&Tech라는 스타트업도 눈에 띄었다.
IoT 기반 자산관리 솔루션을 통해 동산(기계, 장비 등 실물 자산)을 담보로 잡고 대출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었다.
보이지 않는 자산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자산의 가치를 측정하고 금융과 연결하는 방식이 참신했고,
무엇보다 솔루션까지 함께 보유한 완성도 높은 서비스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금융사마다 AI 적용 수준은 제각각이었지만,
‘AI 없이는 설명이 안 되는 산업이 금융이다’는 확신이 생긴 자리였다.
 
 


 
 
 
 
- 추가 꿀팁
퇴근 길에 교보문고 간 김에
너무 괜찮은 책을 찾아서...!
 

재작년(23년)부터 계속 AI 기획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더 많이 하게 될 거 같아서
더 깊이 알 필요가 있을 것 같다서 사게된 책! 
 
<AX기획론> 책도 같이 소개하고 갑니당..~
 
https://link.coupang.com/a/c8pn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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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AI 서비스 기획을 한다면 알고 있으면 좋을 내용이 가득했다.. !! 읽고 후기 글도 남겨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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